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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9-0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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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2차 공공기관 이전, 지금 행동하지 않으면 내일은 없다

준비된 도시만이 기회를 잡을 수 있다

기사입력 2026-07-30 13:14 수정 2026-07-3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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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덕양 김세운

[TK저널]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이 본격화되면서 전국의 혁신도시와 지방자치단체들은 유치전에 사활을 걸고 있다. 

유치를 희망하는 지방자치단체들은 이미 정치권과 경제계, 시민사회가 하나로 뭉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김천은 어떠한가? 안타깝게도 ‘혁신도시가 있으니 몇 개 기관은 당연히 오겠지’ 안일한 기대로 가득 차 있다. 

김천은 분명 강점이 있다. 한국도로공사와 한국전력기술 등 12개의 국가 핵심 기관이 상주한 혁신도시 기반을 갖추고 있다. 전국을 연결하는 철도와 고속도로망의 중심에 있기도 하다. 문제는 이런 강점을 얼마나 전략적으로 활용하느냐다.

막연하게 "어떤 기관을 달라"고 요구하는 수준을 넘어 김천이 왜 국가균형발전의 최적지인지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와 논리로 증명해야 한다. 그래야 정부도 답한다.

공공기관 이전은 결국 정치의 영역이다. 정부 정책을 끌어내고 국회를 움직이고 중앙부처를 설득해야 한다. 그런데 김천은 과연 하나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가. 여야를 떠나 지역의 미래를 위해 힘을 모으고 있는가. 시민들은 묻고 있다.

최근 김천시의 이전 공공기관 노조와 간담회 개최, 송언석 국회의원이 경북도와 공동 주최한 유치 전략 세미나, 김천시의회의 성명서 발표 등으로 공동 대응에 나선 것은 매우 긍정적이다. 

또한 김천시가 이전이 예상되는 50여 개의 공공기관을 직접 방문해 김천 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설득한 일은 칭찬받을 만하다. 
  
하지만 여기서 멈추면 목표를 달성할 수가 없다. 국회의원, 시장, 시의회, 상공 업계, 대학, 시민단체, 지역민 모두가 공동전선을 구축해 정치권은 중앙정부를 설득하고 행정은 치밀한 전략을 마련하며 지역사회는 하나 된 목소리를 내야 한다. 

그나마 이전 결정의 최종 기한을 2개월여 앞둔 시점에서 김천시가 이달 31일 2차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범시민결의대회를 개최하기로 한 것은 매우 바람직하다. 

2차 공공기관 이전은 김천의 백년대계를 결정할 미래 성장 동력으로 치열한 경쟁 속에서 스스로 쟁취해야 하는 중대한 승부처다. 

만약 준비 부족과 안일함으로 김천도약의 기회를 놓친다면 그 책임은 결코 가볍지 않을 것이다.

지금이 지방 소멸의 시대를 극복하고 김천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준비된 도시만이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지금 행동하지 않으면 희망 김천의 내일은 없다.


 

 

TK저널 기자 (tkj55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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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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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0
  • 김천사랑
    2026- 07- 30 삭제

    공감합니다. 준비하고 준비된 시민들의 저큭적인 동참이 필요한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