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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9-0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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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보수 텃밭 김천의 변화, 민주당 지역구 3석이 던지는 의미

김천 정치의 새로운 변화와 성숙을 이끄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

기사입력 2026-06-08 11:43 수정 2026-06-1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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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덕양 김세운

[TK 저널] 6·3 지방선거 결과는 김천 정치권에 적지 않은 의미를 던져주고 있다최종 결과를 보면 김천시의원 18명 가운데 지역구 국민의힘 13, 더불어민주당 3, 무소속 1명, 비례대표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1석씩을 차지했다.
 

전체적으로는 국민의힘이 다수 의석을 확보하며 우위를 유지했지만, 선거 결과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결코 안심할 수만은 없는 대목이 있다. 전통적인 보수 성향이 강한 김천에서 민주당이 지역구 3석을 확보했다는 사실은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를 갖기 때문이다.

 

김천은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이다. 이런 지역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지역구 선거를 통해 시민들의 선택을 받았다는 것은 정당 지지율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현상이다.

 

특히 이번 결과는 공천 과정에 대한 아쉬움을 남긴다. 지방선거에서 공천은 단순히 후보를 결정하는 절차가 아니다. 당의 가치와 경쟁력을 유권자에게 보여주는 첫 단계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서는 후보자의 경쟁력과 지역 활동, 주민 평가보다는 다른 요소들이 더 크게 작용했다는 지적이 선거 전부터 제기되어 왔다.

 

아무리 강한 지지 기반을 가진 정당이라 하더라도 민심을 제대로 읽지 못하면 예상치 못한 결과를 마주할 수 있다는 점이다.

 

민주당의 지역구 3석 확보는 의석수 이상의 의미가 있다. 그것은 김천의 정치가 조금씩 다양성을 갖추고 있으며, 유권자들의 선택 기준도 점차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일 수 있다. 특정 정당에 대한 일방적인 지지가 아니라 후보자와 정책, 지역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성숙한 선거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민주주의의 힘은 다양한 목소리가 공존하는 데 있다. 다수당은 시민들의 기대에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가져야 하며, 소수당은 건전한 견제와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 이번 선거를 통해 나타난 김천 시민들의 선택은 지역 정치가 보다 건강한 경쟁과 균형 속에서 발전하기를 바라는 민심의 표현일지도 모른다.

 

보수 텃밭에서 만들어진 민주당 지역구 3석• 비례대표 1석, 그 숫자는 크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그 안에 담긴 의미는 결코 작지 않다. 이번 선거가 김천 정치의 새로운 변화와 성숙을 이끄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TK저널 기자 (tkj55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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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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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견제
    2026- 06- 08 삭제

    지역 정치가 한 단계 성숙해가는 과정으로 보입니다. 균형 있는 견제가 필요하죠.

  • 김천시민
    2026- 06- 08 삭제

    김천에서도 민심이 다양해지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네요. 숫자보다 의미를 봐야 할 선거 결과 같습니다.